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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환 기업 가우스랩(대표 이정근)이 한국전력공사 주최의 'KEPCO Trusted Partner'(KTP, 한전 인증 파트너)에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KTP는 역량 있는 전력사업 관련 우수 중소협력사를 선정, 경쟁력 강화 및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한전의 동반성장 기반 사업이다. KTP 인증 기업으로 선정되면 'KTP 브랜드'(엠블럼) 사용권, 한전 해외시장 개척사업의 수출시범사업 선정 평가 시 가점 부여, 한전 에너지생태계조성처 주관 중소기업 교육 지원 우대, 금융기관 협업 수출금융지원사업 지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우스랩 측은 "'KEPCO 에너지 스타트업 프로그램' 참여기업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면서 "이번 KTP 인증으로 '디지털 전환 SW(소프트웨어) 솔루션'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디지털 전환 SW 솔루션'은 산업 현장의 신속한 정보 기록을 위한 이미지(메타정보) 기반 문서화 공유 서비스다. 업체 측은 "점검·진단·감리 업무에 필요한 문서 작업을 표준화(디지털화)한다"면서 "문서 작업 시간을 단축하고 업무 환경을 개선하는 등 현장에서 중요한 정보를 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이정근 가우스랩 대표는 "KTP 인증을 바탕으로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중요 정보를 당사 디지털 전환 SW 솔루션과 연동해 디지털 ESG 전환을 효율화할 계획"이라며 "우수한 기술 및 제품을 시장에 공급해 탄소중립에 기여하겠다"고 했다.